[어바웃 타임] 넷플릭스 겨울 로맨스 영화 강력 추천, 줄거리, 평점

오늘 소개할 영화는 레이첼 맥아담스, 도널 글리슨 주연의 어바웃 타임(2013)입니다.  아직도 안 본 사람이 있을까 싶은 모두의 인생영화라 불리는 영화. 설레고 따뜻한 영화가 유독 보고 싶은 요즘에 다시 봐도 정말 좋은 이 작품, 소개 이제 시작하겠습니다.

 

개봉: 2013.12.05

감독: 리처드 커티스 

장르: 로맨스/판타지/코미디

러닝타임: 123분

출연: 도널 글리슨, 레이첼 맥아담스  

등급: 15세이상 관람가

 

어바웃 타임 줄거리 - 인생의 모든 순간에 두 번째 기회가 온다면

모두들 한번쯤은 돌아가고 싶었던 순간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있다. 행복했던 순간, 즐거웠던 순간, 슬펐던 순간, 창피했던 순간 등 그때로 돌아가서 다시 느껴보고, 바꿔보고 싶다고 생각만 했던 것이 현실이 된다면 어떨까? 이 영화는 시간여행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21살의 소심한 모태솔로인 주인공 팀 레이크(도널 글리슨)가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매년 똑같이 만족스럽지 못한 새해 파티를 보낸 다음날 밤, 팀의 아버지(빌 나이)는 그의 아들에게 놀라운 비밀을 알려준다. 바로 가문의 남자들은 모두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 이미 일어난 역사를 바꿀 수 없지만, 자신의 삶에서 일어난 일을 바꿀 수 있게 된 팀은 사랑을 찾기 위해 능력을 처음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슬프게도 그가 생각한 만큼 새로운 사랑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그 후 변호사가 된 팀은 콘월 해안에서 런던으로 거주지를 옮기게 되고, 밤낮 재판을 준비하며 빠쁘게 살던 그는 마침내 메리(레이첼 맥아담스)를 만난 게 된다. 그 둘은 순식간에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한 번의 잘못된 시간여행 때문에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관계로 돌아가고 만다. 하지만 팀은 계속된 시간여행으로 메리와의 만남을 시도하고 마침내 되풀이된 시간 여행 끝에 그는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 이후 팀은 자신의 신비한 능력을 이용하여 메리에게 완벽한 로맨틱 프러포즈를 하고, 최악의 들러리의 연설로부터 결혼식을 구하고, 변호사 동료를 도와주고, 애버리 로드 외곽의 심한 교통 체증을 뚫고 임신한 아내를 병원에 데려간다. 하지만 그는 이런 특별한 삶을 살아가면서 자신의 독특한 재능이 가정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슬픔과 우여곡절에서 그를 구해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때로는 위험하기도 하고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을 겪으면서 결국 충만한 인생을 살아가는데 시간여행 따위는 필요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영화 출연진 및 평점

사랑스러운 미소가 아름다운 레이첼 맥아담스가 주인공 메리 역을 맡았다. 원래 500일의 썸머의 썸머 역할을 맡았던 주이 디샤넬이 주연으로 캐스팅되었다가 스케줄 문제로 하차하고 레이첼 맥아담스가 그 역할을 대신하게 되었다고 한다. 레이첼이 맡아서 더 빛났던 역할인 거 같아서 오히려 주인공 교체가 영화 흥행에 더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 팀 레이크는 도널 글리슨이 연기했다. 해외 영화 평론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는 81%의 관객이 긍정적인 점수를 주었으며, 국내 네이버 영화 평점으로 9.3점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개봉 이후 3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흥행수입을 올렸다. 아직까지도 로맨스 인생영화로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이 영화, 추운 겨울 저녁 따뜻한 코코아 한잔과 함께 감상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