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홀리데이] 겨울 기분좋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 추천 줄거리 평점

 

제목과 같은 로맨틱한 영화를 원한다면 바로 이 영화

연말 이 시기쯤 되면 꼭 꺼내보고 싶은 영화가 있다. 바로 로맨스 영화 <로맨틱 홀리데이>이다. 2006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케이트 윈슬렛과 카메론 디아즈, 주드 로와 잭 블랙 같은 스타 배우들이 대거 주연으로 출연했으며, 캘리포니아와 영국에서 촬영되었다. 10여 년 전 첫 감상과 시간이 흘러 나이를 먹고 감상하는 영화의 느낌은 또 다르다. 뻔하지만 지독하게 로맨틱한 영화를 원한다면 추천한다. 크리스마스의 고전영화라고 할 수 있는 이 영화, 눈 내리는 겨울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감상해보시길. 참고로 넷플릭스에서는 올해 12월 31일까지만 시청 가능하다.

로맨틱 홀리데이(The Holiday) 줄거리 - 낯선 곳에서 만나게 되는 특별한 사랑

런던에 사는 인기 웨딩 칼럼니스트 아이리스(케이트 윈슬렛)는 착하고 아름다운 여인이다. 전 남자 친구인 바람둥이 재스퍼를 여전히 사랑하고 있지만 그는 만인이 보는 앞에서 다른 여자와 약혼을 선언하고 큰 상처를 입은 아이리스는 망연자실하여 눈물로 밤을 지새운다.

한편, 로스앤젤레스에 살고 있는 아만다(카메론 디아즈)는 일중독이자 잘 나가는 영화 예고편 제작자이다. 큰 집과 좋은 직업, 모든 걸 가진 그녀이지만 남자 친구 이든이 젊고 어린 여직원과 바람피운 사실을 알게 되어 결국 이별하게 된다. 울고 싶어도 눈물이 나오지 않는 아만다는 복잡하고 답답한 마음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휴가를 가기로 한다. 홈 익스체인지 사이트에서 아이리스의 런던 오두막집을 발견한 아만다는 아이리스에게 바로 메시지를 보내게 되고 변화가 필요했던 둘은 바로 다음날부터 2주간 집을 바꾸기로 한다. 

로스앤젤레스로 간 아이리스는 아만다의 크고 멋진 집에 반하지만 아만다는 소박하고 조용한 시골생활에 지루함을 느끼고 다시 돌아가기로 결정한다. 그날 밤 술집에서 술을 너무 많이 마셔 집에 가지 못하게 된 아이리스의 오빠 그레이엄(주드 로)이 잠을 자러 아이리스의 집을 방문하게 되고 아만다와 그레이엄은 우연한 하룻밤의 사랑을 나누게 된다. 다음날 영국을 떠나려던 아만다는 더 머물기로 결심하고 그레이엄과 시간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데이트를 할수록 어쩐지 그레이엄은 그녀에게 거리를 두는 것 같다. 아이리스는 아만다의 친구이자 작곡가의 마일스(잭 블랙)를 만나게 되고 유머러스하지만 섬세하고 따듯한 그에게서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사랑 때문에 떠난 낯선 여행지에서 느끼게 되는 또 다른 사랑의 감정. 그들에게 이번 크리스마스는 과연 새로운 사랑을 찾는 특별한 날이 될 수 있을까?

출연진 및 평점

사랑스러운 미소의 잘 나가는 영화제작자 아만다 역은 카메론 디아즈, 순수하고 아름다운 칼럼니스트 아이리스 역은 케이트 윈슬렛이 연기했다. 아이리스의 오빠 그레이엄은 주드 로, 작곡가 마일스는 잭 블랙이 맡았다. 십여 년 전 영화 속 배우들의 젊고 매력적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네이버 평점 8.72점으로 국내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으나, 해외 비평가들로부터는 엇갈린 평가를 받았으며 리뷰 웹사이트 로튼 토마토는 5.7/10을 주었다. 하지만 여전히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찾는 사람들에게 감동과 재미가 있는 작품으로 강력 추천한다. 넷플릭스에선 올해까지만 감상 가능하니 잊지 마시고 찾아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