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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전선 이상없다] 넷플릭스 전쟁영화 세계대전의 참혹한 이야기 줄거리 출연진 평점

by go up high 2022.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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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전선 이상 없다 줄거리 및 요약: 제1차 세계대전의 충격적 참상과 전쟁의 무의미함

서부전선 이상없다는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의 1929년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2022년 버전 독일 서사시 반전 전쟁 영화이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독일 군인 파울 바이어의 삶을 그리고 있는데, 폴 바이어는 친구들과 함께 독일 육군에 입대하고 나서 전쟁의 현실적 위험에 처하게 되어 영웅이 되고자 하는 초기 희망이 무너지게 된다.

 

제1차 세계대전이 시작된 지 3년이 지난 어느 봄, 17세 폴은 그의 학교 친구인 알버트, 프란츠, 뮬러, 벤과 함께 독일 제국 군대에 입대하게 된다. 그들은 학교 관계자의 애국 연설을 들을 후 혹독한 훈련 끝에 전선으로 향한다. 전쟁 영웅이 되겠다는 그들의 낭만적인 생각은 서부전선 참호전의 현실로 인해 산산조각이 났고 친구 벤은 첫날밤 포격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독일군의 공격은 직접 전투를 거쳐 프랑스 전선을 장악하지만, 전차, 비행기, 화염 방사기로로 이루어진 연합군의 반격에 의해 궤멸된다. 프란츠는 그룹에서 분리되었고 알버트는 항복하려다 죽임을 당한다. 프란츠는 전쟁에서 부상을 입은 후 다리를 절단하게 되어 평생 불구로 살아야 한다는 사실에 이성을 잃게 된다. 결국 그 또한 병원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한편, 뮬러는 프란츠가 아끼던 군화를 받게 되자, 아주 기뻐하지만, 그 역시 전사한다. 많은 사랑하는 친구들을 잃은 폴은 전쟁의 참상에 대해서 깨닫기 시작하고 전쟁에 대해 낭만적으로 얘기하는 사람들을 보며 낙담한다. 고향에서 부상을 회복하고 다시 전선으로 돌아가지만 자신을 아껴주던 상급자마저 잃는다.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원작 소설 

서부 전선 이상 없다는 1929년 출간된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작가(1898-1970)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그는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여 독일 제국군에서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그의 랜드마크 All Quiet On The Western Front를 집필하였다. 이 책은 전쟁 중 독일군의 극심한 육체적 정신적 충격과 전선에서 귀환한 많은 이들이 느끼는 민간인 생활로부터의 이탈을 묘사하고 있다. 이 소설은 1928년 11월과 12월에 독일 신문 Vossische Zeitung에 처음 출판되었고 1929년 1월 말에 책 형태로 출판되었다. 이 책과 그 속편인 The Road Back은 나치 독일에서 금지되고 불태워진 책들 중 하나였다. All Quiet on the Western Front는 출간 18개월 만에 22개 언어로 250만 부가 팔렸다.

1930년에 이 책은 루이스 마일스톤이 감독한 동명의 아카데미상 수상작으로 각색되었으며, 이후 여러 차례 각색되어 온 이 영화는 2022년 10월 28일 에드워드 버거가 감독한 같은 이름으로 다시 각색되어 netflix로 개봉하였다.

 

출연진 및 평점

폴 바이어 역의 펠릭스 카메러는 1995년생 오스트리아 출신의 배우로 이야기의 주인공이자 중심인물인 폴을 연기하며 영화계에 데뷔하였다. 이 외에 Albrecht Schuch, Daniel Brühl, Sebastian Hülk 등의 다양한 독일 출신의 배우들이 등장한다. 리뷰 웹사이트 Rotten Tomatoes에서는 76개 평론가의 리뷰 중 92%가 긍정적으로 평가하였으며 평균 평점은 8.4/10이다. 실제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진행되고 있는 지금 이 영화를 통해 전쟁의 충격적이고 암담한 진실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느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전쟁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볼만한 영화로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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