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소산성
최근 백제문화제 개막식이 열렸던 부여는 과거 백제의 도읍지로 많은 유적지가 존재하는 도시입니다. 그중 특히나 가을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부여의 부소산성은 사비시대 백제의 왕궁이 있었던 자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소산성은 백제 사비시기(538~660) 왕궁 유적으로 부여 시가지의 북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백제의 마지막 도읍지이자 찬란했던 문화적 역량을 엿볼 수 있는 유적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되었습니다. 일부 계단으로 연결된 구간이 있으나 대체로 경사가 완만한 편이라 아이들과 함께 걷기에 부담이 없으며 입구에서 유모차 대여도 가능합니다.
산성의 정상부에는 삼천궁녀가 떨어졌다고 하는 낙화암이 위치하고 있으며, 백화정에서는 금강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부소산성 내부에는 고란사라는 사찰이 함께 자리하고 있는데 백제 멸망 때 죽음으로 절개를 지킨 삼천궁녀의 넋을 기리기 위해 지어졌다고 합니다. 아이들과 낙화암과 고란사의 전설에 대해 이야기해보며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 주소: 충남 부여군 부여읍 부소로 31
· 관람시간: 매일 09:00 - 18:00 하절기(3월~10월)/ 매일 09:00 - 17:00 동절기(11월~2월)
· ☎ 041-830-2884
· 입장료: 어른 2,000원 청소년 1,100원 어린이 1,000원(만 6세이하 무료)
· 기타 / 편의: 유모차 대여 가능 / 휠체어 대여 가능 / 애완동물 동반 불가
· 홈페이지: http://www.buyeo.go.kr/html/heritage/
부여군 세계유산
BACKJE HISTORIC AREAS 백제역사 유적지구 부여지구에는 관북리 유적, 부소산성, 정림사지, 나성, 부여왕릉원이 포함
www.buyeo.go.kr
부여왕릉원
모두 7기의 무덤으로 이루어져 위치하는 부여왕릉원은 사비시대에 재위했던 왕과 왕족들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또한 사적 제14호로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으며, 백제의 마지막 임금으로 잘 알려진 의자왕의 무덤도 이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무덤들은 일찍이 도굴되어 약간의 유물만 수습되었으며, 무덤들 서쪽 편에서는 절터가 발굴되어 백제금동대향로(국보 제287호) 등의 유물들이 출토되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동하총은 백제와 고구려의 교류를 증명해주는 벽화인 사신도가 남아 있어 중요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묘역의 규모도 크고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둘러보기 좋으며 특히 가을에는 고분 주변으로 단풍이 절경을 이뤄 계절의 정취를 즐기기에도 제격입니다. 부소산성에 방문한 후 이어 왕릉원까지 들러 백제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세요.
· 주소: 충남 부여군 부여읍 왕릉로 61
· 운영기간: 연중무휴(설날, 추석 당일 휴무), 하절기(3월~10월) 09:00 ~18:00, 동절기(11월 ~2월) 09:00 ~ 17:00
· 입장료: 어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400원(만 6세 이하 무료)
· 주차: 전차량 무료
· ☎: 041-830-2890
· 기타 / 편의: 유모차 대여 불가 / 휠체어 대여 가능 / 애완동물 동반 불가
· 홈페이지: http://www.buyeo.go.kr/html/heri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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